40~50대 중장년층 50% '과민성 장증후군' 시달려

입력 2013-11-03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나라 40~60대 중장년층 절반이 과민성 장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8~2012년 5년간 과민성 장증후군(K58) 진료인원과 총 진료비 추이'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과민성 장증후군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008년 149만명에서 지난해 162만명으로 8.7% 늘었다.

진료비 역시 2008년 약 584억원에서 지난해 763억원으로 30.8%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76만1246명, 여성이 85만9046명으로 여성이 다소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50대 20.5%, 40대 16.0%, 60대 14.3% 등의 순서를 보였다. 특히 40~60대 중장년층의 비중은 50.8%로 진료인원이 2명의 1명 꼴이었다.

과민성 장증후군은 복통과 함께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오는 만성질환이다. 큰 원인으론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함께 과음, 불규칙적인 식생활 습관 등이 꼽힌다.

특별한 치료법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걷기,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과 함께 식이요법 등 병행 등이 최선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67,000
    • -2.15%
    • 이더리움
    • 4,553,000
    • -3.35%
    • 비트코인 캐시
    • 866,000
    • +1.11%
    • 리플
    • 3,052
    • -1.83%
    • 솔라나
    • 199,200
    • -3.54%
    • 에이다
    • 619
    • -5.35%
    • 트론
    • 433
    • +1.41%
    • 스텔라루멘
    • 361
    • -3.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1.55%
    • 체인링크
    • 20,380
    • -3.78%
    • 샌드박스
    • 211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