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연비 측정기준 통일…한·미·일·EU 등 참여

입력 2013-11-02 17: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33개 국가와 지역이 자동차 연비를 측정하는 기준을 통일한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일 보도했다.

11월 중순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 `자동차기준세계포럼'에서 기준 통일에 합의한다. 이들 국가·지역이 통일 기준에 합의하면 유엔이 2014년 3월 세계표준으로 채택, 준비가 끝난 국가부터 새 기준을 순차적으로 도입하게 된다.

연비 기준이 통일되면 자동차 메이커가 수출하는 국가·지역에 맞춰 몇번이고 연비를 다시 측정할 필요가 없어지게 된다. 하이브리드차와 전기 자동차 등의 친환경차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연비는 가솔린 1ℓ로 어느 정도의 거리(㎞)를 달릴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척도이나, 교통정체가 많은 아시아에서는 저속 주행시의 연비를, 고속도로망이 발달돼 있는 미국과 유럽에서는 비교적 고속 주행시의 연비를 측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는 저속, 중속, 중고속, 고속의 4가지 유형으로 주행하는 경우의 연비 측정 기준을 각각 마련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62,000
    • -2.58%
    • 이더리움
    • 4,374,000
    • -6.24%
    • 비트코인 캐시
    • 807,000
    • -3.35%
    • 리플
    • 2,864
    • -2.09%
    • 솔라나
    • 190,400
    • -3.55%
    • 에이다
    • 573
    • -4.18%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9
    • -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070
    • -5.35%
    • 체인링크
    • 19,230
    • -4.71%
    • 샌드박스
    • 180
    • -4.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