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닛케이, 0.88% ↓…연준 출구전략 우려 vs 중국 제조업지표 개선

입력 2013-11-0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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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일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증시는 미국의 출구전략 우려가 커지고 엔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하락했다. 중국증시는 제조업지표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상승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88% 하락한 1만4201.57에, 토픽스지수는 0.94% 떨어진 1183.03으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지난달 0.1% 상승해 24개 선진증시 중 최저치로 올랐다. 토픽스지수는 올들어서는 39% 올랐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0.7% 하락한 8388.18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3% 오른 2149.56에 각각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15분 현재 0.19% 오른 2만3251.44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35% 하락한 3199.47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20% 상승한 2만1206.48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통화전략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을 뿐만 아니라 소비세율 인상이 경제 성장을 둔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로 락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014년 4월부터 소비세율을 현행 5%에서 8%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일부 기업들의 실적 부진 역시 투자심리를 억눌렀다.

엔화 가치의 반등 역시 증시 매도세를 이끌었다. 달러ㆍ엔 환율은 이날 0.36% 하락한 97.99엔을 기록하고 있다. 엔화 가치는 지난 5월 22일 4년 반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후 달러 대비 5.2% 올랐다.

전문가들은 달러ㆍ엔 환율이 연말에 100엔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종전 전망치인 102엔에서 하락한 것이다.

소니는 2013 회계연도 순익 전망치를 종전의 500억 엔에서 300억 엔으로 낮춘 후 이날 11.13% 급락했다.

캐논 역시 올해 순익 전망치를 낮춘 후 0.32% 하락했다. 니폰스틸앤스미토모메탈은 1.24% 떨어졌다.

중국증시는 이날 제조업지표 개선으로 상승했다.

중국의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1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집계한 10월 제조업 PMI가 51.4로 전월의 51.1에서 오르고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HSBC홀딩스와 마킷이코노믹스가 별도로 발표한 중국 10월 제조업 PMI도 50.9로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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