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1일 대한항공에 대해 힌진해운 금전대여 이슈는 주가에 반영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강현수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한진해운홀딩스 1500억원 금전대여로 사실상 계열 분리된 상태로 운영되고 있던 대한항공과 한진해운의 경영권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한진칼-대한항공-한진해운홀딩스-한진해운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의 변화 가능성도 주목된다”고 말했다.
그는 “해운업황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서 한진해운홀딩스에 대한 금전대여가 대한항공의 투자 심리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 높다”면서도 “그러나 전일 11%가 넘는 주가급락으로 인해 대한항공의 시가총액이 2552억원 감소하면서 부정적인 심리는 어느 정도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이어 “향후 한진해운홀딩스에 대한 추가적인 자금지원 여부 및 유상증자 진행 상황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