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감]조준희 기업은행장 “경남은행 인수, 독자적 판단”

입력 2013-10-29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준희 IBK기업은행장이 경남은행 인수를 놓고 독자적인 판단을 강조하며 장기적으로 국부 창출에 도움일 될 것이라고 밝혔다.

29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 행장은 “경남은행 인수가 기업은행 민영화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김재경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대답했다.

조 행장은 “(경남은행 인수전 참여는) 정부와 관계없이 기업은행의 독자적 판단”이라며 “이는 장기적 관점에서 국부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조 행장은 민영화를 해야하는 국책은행이 은행을 인수하는 것에 대한 지적은 받아들이면서도 “지난 정권 때 기업은행 민영화가 경기악화로 중단됐지만 언젠가는 민영화가 될 것이기 때문에 경남은행을 인수, 기업가치를 높이면 이는 국부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행장은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지원 노하우와 경남은행의 지역 밀착경영을 더하면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타법인 출자 제한(기업은행법 시행령·타 법인이 발행한 의결권있는 주식(출자지분 포함)의 15%를 초과하는 주식을 취득할 수 없도록 한 규정)을 놓고는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으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23,000
    • +0.02%
    • 이더리움
    • 4,576,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876,500
    • +1.86%
    • 리플
    • 3,099
    • +1.44%
    • 솔라나
    • 199,900
    • -0.05%
    • 에이다
    • 628
    • +0.96%
    • 트론
    • 430
    • +0%
    • 스텔라루멘
    • 36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50
    • -0.2%
    • 체인링크
    • 20,990
    • +2.64%
    • 샌드박스
    • 21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