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국정운영 걸림돌 동양사태 신속 수습해야”

입력 2013-10-29 11: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홍원 국무총리는 29일 동양그룹 사태와 관련 “정부는 이를 최우선으로 신속하게 수습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최근 동양그룹의 금융사고가 발생해 자본시장에 악영향을 끼치면서 국민 생활을 어렵게 할 뿐만 아니라 결과적으로 원활한 국정운영에 걸림돌로 작용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더 나아가 이를 계기로 관련된 분야까지도 면밀히 살펴서 곳곳에 잠재된 위험요인을 미리 발굴·개선하는 선제적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전날 자신이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 대해선 “각 부처는 그동안 추진해온 국정과제와 민생대책 관련 입법 조치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국회활동을 지원하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각 부처가 협업해 경제를 살리는 데 필요한 주요 법안에 대해 설득력 있게 대응하고 정부 입장을 충실히 유지해야 한다”며 “주요 쟁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국회의 이해를 구하는 등 입법과정에서 긴밀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환율변동성이 커진 것을 거론하며 “회복세를 보이는 국가 경제에 부담이 될 것으로 우려하는 시각이 있다”면서“기재부, 금융위 등 경제부처는 대외경제 위험요인을 면밀히 검토해 선제적 정책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49,000
    • +1.61%
    • 이더리움
    • 4,395,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817,500
    • +2.89%
    • 리플
    • 2,869
    • +1.56%
    • 솔라나
    • 191,400
    • +1.92%
    • 에이다
    • 577
    • +0.87%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8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70
    • +2.25%
    • 체인링크
    • 19,300
    • +1.47%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