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FOMC 관망세에 하락…10년물 금리 2.52%

입력 2013-10-29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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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2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지표가 전반적으로 부진하고 이날 국채입찰도 호조를 보였으나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커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5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1bp(bp=0.01%) 상승한 2.52%를 나타내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bp 오른 3.62%를 기록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30%로 전일 대비 변동이 거의 없었다.

연준이 이날 발표한 지난달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6% 증가해 시장 전망치인 0.4%를 웃돌았다.

그러나 산업생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0.1% 증가에 그쳐 전월의 0.5%(수정치)와 전문가 예상치 0.3%를 밑도는 증가폭을 나타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집계한 9월 잠정주택매매지수는 전월 대비 5.6% 하락한 101.6으로 지난 2010년 5월 이후 3년여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지수는 또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연준은 29일부터 이틀간 FOMC를 연다. 블룸버그통신의 이달 설문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연준이 내년 3월에나 자산매입을 축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2년물 국채 320억 달러어치를 발행했다. 낙찰금리는 0.323%로 지난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응찰률은 3.32배로 지난 10차례 입찰 평균인 3.30배를 웃돌고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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