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3분기 실적발표…영업익 1492억 ‘흑자전환’

입력 2013-10-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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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3분기 영업이익 1492억 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LG유플러스의 이같은 실적 호조세는 영업이익 증가, 유·무선 서비스 가입자 증가, 마케팅비용 감소 등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가 28일 발표한 3분기 실적표에 따르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총매출은 2조8792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1%, 직전 분기 대비 4.2% 증가했다.

영업매출은 무선 및 유선 서비스 수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3%, 직전 분기 대비 2.8% 증가한 1조999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3.0% 증가한 1492억 원을 달성,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LG유플러스 측은 영업이익 증가에 대해 2011년부터 LTE 시장에서 이어온 꾸준한 성과를 바탕으로 무선부분 이익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초고속인터넷·IPTV·인터넷 전화 데이터 이익을 기반으로 한 유선 사업의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무선 부문 매출은 순증 가입자 19만2000명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5.2%, 직전 분기 대비 3.8% 성장한 1조2176억 원을 기록했다.

무선서비스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도 LTE 및 음성무제한 요금제 가입자가 증가함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10.5%, 직전분기 대비 2.0% 증가한 3만4495원을 달성했다.

한편 유선 부문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1%, 직전 분기 대비 1.3% 성장한 771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IPTV, 초고속인터넷, 인터넷 전화 등의 성장세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IPTV의 경우 전년 대비 33.8%, 직전 분기 대비 14.7%의 성장을 보이며 68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가입자도 전년 동기 대비 46.8%, 직전 분기 대비 8.9% 증가한 144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데이터 부문의 경우 휴가시즌 온라인 전자결제 증가에 따른 이-비즈(e-Biz)분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4%, 직전 분기 대비 5.2% 성장하며 126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3분기 마케팅 비용은 무선 보조금 및 단말 판매량 감소에 따른 판매 수수료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한 4631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CAPEX(시설투자비)는 무선 네트워크 투자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 직전 분기 대비 10.2% 감소한 3467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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