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하반기 ‘다크폴’로 온라인 게임 시장 불지핀다

입력 2013-10-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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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이 야심작 ‘다크폴:잔혹한 전쟁’을 앞세워 하반기 온라인 게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엠게임은 이외에도 2~3개의 모바일게임 신작을 연내 출시한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28일 서울파이낸스센터에서 진행된 다크폴 프리뷰 행사에 앞서“다크폴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부터 내년 초 전체적인 사업을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완성도나 게임의 흥행부분도 안정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크폴은북미, 유럽 지역에서 명작으로 평가 받은 고퀄리티 게임 ‘다크폴 온라인’의 후속작으로, 2013년 4월 세계적인 기업 밸브가 운영하는 포털 ‘스팀’에서 최초의 정액제 게임으로 입점해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서비스 중이다.

오픈 당시 북미 유명 게임 웹진인 엠엠오알피지닷컴(MMORPG.com)에서 최고 기대 및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석권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최근 6개월간 인기 게임 10위권 내에 꾸준히 진입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다크폴은 기존 국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와는 다른 게임성을 가지고 있어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다크폴은 레벨과 퀘스트 없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획득한 기량 포인트를 투자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게이머는 100%의 거대한 오픈월드에서 제작, 채집, 채광 등 자신이 원하는 활동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즉 기존의 MMORPG가 게이머에게 정해진 길을 안내했다면, 다크폴에서는 게이머가 직접 가보고 싶은 길을 가고, 원하는 것을 마음껏 즐기며 모험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또 아군 적군의 경계 없이 같은 파티원, 길드, 국가끼리도 공격이 가능해 극한의 전투(Full PvP)를 경험할 수 있으며, 상대 유저를 완전히 제거할 경우 아이템을 모두 약탈(Full loot)해 가는 짜릿함도 맛볼 수 있다.

권 대표는 “실제 유저 커뮤니티에서 다크폴이 많이 회자되고 있다는 점은 기존 게임과의 차별화된 부분이 통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개발사 어벤추린이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엠게임에 자문을 구했고 의견을 반영했기 때문에 다른 외산 게임보다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고 말했다.

엠게임은 30일 다크폴의 본격적인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오픈 리허설을 실시한다. 28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4시간 동안 한국과 일본의 다크폴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많은 유저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오후 3시부터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엠게임은 지난 8월과 9월에 걸쳐 ‘다크폴’의 두 차례 한일 공동 비공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바 있으며, 이번 오픈 리허설을 통해 보다 플레이 환경, 게임 콘텐츠 등 최종 점검에 나선다.

이와 함께 지난 비공개 테스트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유저들의 보다 원활한 초반 플레이를 지원하기 위해 보다 강화된 튜토리얼 시스템을 추가했으며, 한국과 일본 국가 간 캐릭터 등장 지역의 거리를 좁히고, 같은 파티원 간의 공격까지 가능하도록 변경되어 보다 사실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가 펼쳐지도록 했다.

다크폴총괄 변정호 이사는 “유저들의 편의를 위해 오픈 리허설 기간 동안 생성한 캐릭터 정보는 공개서비스에도 초기화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니 정식 오픈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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