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재고조정 여파에 실적 모멘텀 약화 -하이투자증권

입력 2013-10-2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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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8일 삼성전기에 대해 재고조정 여파로 실적 모멘텀이 약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현재 주가가 역사적 최저점이란 것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은 유지했다.

송은정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1.2%, 26.1% 감소한 2조1182원, 1643억원을 기록했다”며 “카메라모듈 사업부문 매출 감고와 명절 상여에 대한 추가 비용 발생이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가 휴대폰 판매에 있어 계절적인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부품 산업의 특성상 재고 조정의 영향으로 전체적인 물량 감소가 예상된다”며 “따라서 삼성전기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5.2%, 6.8% 줄어든 2조원, 1532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최근 삼성SDS와 삼성SNS의 합병으로 내년 삼성전기의 투자자산 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라며 “두 회사의 합병 후 지분가치는 4364억원 추산되는데 이는 합병 전 삼성SDS의 장부가 3959억원대비 10% 늘어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전기 주가는 최근 역사적 최저점 수준에 근접해 있다”며 “중기적인 관점의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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