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감]최경수 이사장 “전산 사고 재발 방지 위해 근본적인 보완 대책 마련”

입력 2013-10-2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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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올해 3차례에 거쳐 발생한 전산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근본적인 보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훈 새누리당 의원(정무위원회)은 24일 부산 기술신용보증기금 4층 회의장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올해 거래소에서 발생한 전산 사고에 대해 질의했다.

김 의원은 “올해만 전산사고가 3번이나 일어났다”며 “이같은 사고는 신뢰나 명성하고 직결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 이사장에게 전산·IT 시스템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를 물었다.

최 이사장은 “현재 제3의 기관에다가 컨설팅을 하고 있다”며 “근본적인 보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이연결제를 보완하기 위해 자동대차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연결제란 매도자가 주식이 없어 결제에 실패했을 때 다음 날로 이월해 결제하는 것을 말한다.

김 의원은 “미국·독일·스위스 등의 증권예탁기관은 결제회원의 증권이 부족하면 해당 증권을 보유한 다른 결제회원을 찾아 대차거래가 체결되도록 하는 자동대차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거래소가 대차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 대차 기능을 수행하고 있지 않다”며 “결제증권이 부족해 결제에 실패하는 일을 줄일 수 있도록 대차거래 중개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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