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역대 대선 불복 사례 없어”

입력 2013-10-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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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4일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이 전일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론을 제기한 데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역대 어느 대선에도 선거 사범이 있었지만 모든 후보는 선거 사범을 문제 삼아서 대선 불복의 길을 걸은 예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민주당이 거의 1년 다 되게 이 문제를 계속 얘기하는데 본뜻이 어디 있는지, 국정을 이리 흔들어도 되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민 주권의 선택인 대선결과에 대해 깨끗하게 승복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법정기간 내에 논의 후에 문을 닫는 게 민주주의의 대도”라며 “이런 대도를 벗어나는 것은 민주주의의 전통을 흔드는 것으로 우리는 이 부분에 대해 엄격히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황 대표는 정기국회 기간 중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입법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민생 법안 처리가 아주 화급하다”며 “민생을 살리고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상생 경제 민주화 입법을 위한 50일 총력전을 새누리당이 펼치겠다”고 했다.

이어“당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각 법안을 근접 확인하면서 법안 진도와 여야 찬반 의원들의 구체적인 찬반 의견을 국민에게 공개해 국민과 함께 입법전선에서 좋은 결실을 맺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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