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환율 1050원대 진입…연저점 돌파 임박

입력 2013-10-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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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미국 달러화 약세 추세와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 등으로 1050원대로 떨어졌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0원 내린 1055.8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3.3원 하락한 달러당 1057.5원에 개장했다.

미국의 9월 고용동향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22일(현지시각) 발표되자 테이퍼링(자산매입 규모 축소) 지연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달러는 약세를 띠고 있다. 이와 함께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계속 유입되고 외국인이 유가증권 시장에서 1216억원가량을 순매수 하면서 환율 하락폭은 더욱 확대됐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연저점(1054.5원)에 가까워지는 가운데 정부가 공격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으나 경계감은 여전하다”며 “중국 정부의 긴축 우려 등으로 내일 환율은 조정 국면을 맞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전망했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이 은행권 유동성 공급을 하지 않으면서 자금시장 경색 조짐이 나타났고, 중국 정부가 인플레를 잡기 위해 긴축에 나설 것이란 불안감도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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