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감]수은 잠재부실여신 5조8000억 달해

입력 2013-10-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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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의 잠재부실여신이 5조8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원석 정의당 의원은 23일 국감자료에서 “수출입은행의 잠재부실여신이 5조8000억원에 달한다”며 “부실여신을 언제까지 얼마만큼 줄인다는 로드맵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올 9월 말 현재 기준 수출입은행의 요주의여신은 5조7916억원으로 전년대비 7000억원, 5년 전보다 3조5000억원 증가했다. 요주의여신이 총여신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년 새 3.41%에서 6.84%로 증가했다.

또 요주의여신의 80%는 4개 조선사에 몰려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 의원은 “선박금융이 수은 전체여신의 20%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조선사 여신의 부실위험이 상당히 높다”며 “실사를 통해 계속 지원해야 할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을 구분하고 연도별로 구체적인 정상화 계획과 목표를 정해 달성토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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