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궁 “세계 3대 신평사 등급 신뢰성 잃어”

입력 2013-10-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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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용평가사 다궁글로벌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이 채권국들의 관점에서 매겨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CNBC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안 지안종 다궁 회장은 “과거에 우리는 국채 투자 결정에서 3대 신용평가사에 의존했다”라면서 “이들은 미국을 대표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세계 3대 신평사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를 비롯해 피치와 무디스가 포함된다.

그는 “이는 믿을만하지 못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채 수준과 세수 사이의 갭(gap)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지만 신용평가사들은 이를 무시하고 있으며 사실에 근거한 적절한 평가를 내놓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궁은 중국의 톱4 신용평가사 중 하나로 지난주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로 강등했다.

중국은 1조2800억 달러어치의 미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은 미 국채 외국인 보유 비중의 22.8%를 차지하고 있다.

구안 회장은 “전 세계는 채권국에서 책정한 신용등급을 더욱 신뢰하고 있다”면서 “중국과 같은 대규모 채권국을 위한 가이던스가 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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