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감]“병원 10곳중 6곳, 엑스레이 방사능 피폭량 기준치 초과”

입력 2013-10-2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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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10곳 중 6곳은 엑스레이 촬영시 나오는 방사선량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언주(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505개 병원 가운데 60% 정도인 294곳에서 엑스레이 방사선 피폭량이 기준치(0.34mGy)보다 훨씬 높게 나왔다.

특히 의료기관 중에는 엑스레이 환자 선량 기준치의 7배와 8배, 심지어 11배에 이르는 방사선량이 측정되는 병원도 있었다.

식약처는 엑스레이,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의료장비로 촬영하는 과정에서 환자가 쬐는 방사선량을 낮추기 위해 2007년부터 기준치를 마련, 의료기관에 권고하고 있지만 실질적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이언주 의원은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들이 의료장비로 말미암아 자신이 얼마의 방사선량에 피폭되는지 알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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