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글로벌 휴대폰 영업이익 48.8%…애플 첫 추월

입력 2013-10-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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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이익 독식 체제는 여전

삼성이 지난 2분기 글로벌 휴대폰업계 전체 영업이익의 48.8%를 차지해 48.3%의 애플을 사상 처음으로 추월했다고 21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가 발표했다.

삼성은 그동안 휴대폰시장 1위를 지켜왔으나 영업이익 규모에서는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애플에 뒤졌다.

지난 2011년에 삼성은 휴대폰업계 영업이익 비중이 19.1%에 불과했으나 애플은 61.6%에 달했다고 SA는 전했다.

그러나 갤럭시S와 갤럭시노트 등 고가 제품의 인기가 커지면서 영업이익 방면에서 애플을 추월한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이 차기 아이폰을 기다리면서 구매를 억제해 애플 실적이 부진했던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SA는 덧붙였다.

삼성과 애플, 양사의 이익 독식 체제는 여전하다는 평가다. 두 사가 업계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총 97.1%에 이른다. LG전자와 일본 소니 등이 각각 0.5%로 그나마 선방했으면 나머지 업체들이 1.9%의 영업이익을 나누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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