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구로다 BOJ총재 발언에 상승…닛케이, 0.63% ↑

입력 2013-10-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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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0일 오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시기가 연기될 것이라는 전망이 고조된 가운데 이날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총재 발언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0.63% 상승한 1만4653.56을, 토픽스지수는 0.37% 오른 1210.04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7% 상승한 2195.37을 기록하고 있으며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14% 내린 8429.18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 ST지수는 0.40% 오른 3205.83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63% 오른 2만3483.96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일본증시는 구로다 총재의 발언에 상승했다.

구로다 이날 “경제가 완만하게 회복하고 있다”면서 “재정시스템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재무성은 이날 9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1.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5.6% 증가를 밑도는 것이다.

수입은 9월에 16.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무역수지는 9321억 엔(약 10조원) 적자로 전문가 예상치 9186억 엔 적자를 웃돌았다.

일본의 무역수지가 15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일본 정부가 이를 상쇄할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장기화와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 여파로 연준이 양적완화 규모 축소 시기를 연기할 것이라는 전망도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앵거스 글루스키 화이트펀드매니지먼트 디렉터는 “연준의 출구전략이 늦어질 가능성과 경제 펀더멘탈 개선으로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미국 정치권은 재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것을 해야하지만 아시아와 유럽 미국 경제가 2014년에 동시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징종목으로 토요타가 0.47% 하락했다.

중국증시는 리커창 총리가 기존 부양책과 개혁정책을 유지할 것임을 거듭 강조하면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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