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드러머 주찬권 사망…“존경하는 뮤지션이 떠난다는 건 참 슬픈 일”

입력 2013-10-2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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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의 드러머 주찬권이 20일 향년 5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사진=작곡가 윤일상 트위터)

들국화의 드러머 주찬권의 별세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각계 유명인사가 애도의 뜻을 표했다.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은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들국화 주찬권 선배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

또, 작곡가 윤일상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주찬권 선배님의 드럼 소리는 저의 가슴을 언제나 요동치게했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편히가시길 기도 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광고와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유명한 차은택 감독 역시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들국화…주찬권님을 기억합니다…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의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지난 엠넷 ‘슈퍼스타K 4’에서 활약했던 연규성은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아침은 들국화의 음악으로 시작해봅니다. 존경하는 뮤지션이 떠난다는것은 참으로 마음 아픈 일이네요. 들국화 주찬권 선배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슬픔을 표했다.

아울러,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조국 교수 역시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 들국화의 드러머 주찬권, 향년 58세로 별세. 청년정신을 잊지 않게 해준 당신께 감사합니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향년 58세의 나이의 주찬권은 20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주찬권이 속한 들국화는 1985년 타이틀 곡 ‘행진’과 ‘그것만이 내 세상’, ‘매일 그대와’ 등이 수록된 1집 앨범 ‘행진’으로 전폭적인 대중의 인기를 누렸다.

이후 1995년 3집 ‘우리’를 발표한 뒤 해체됐던 들국화는 주찬권의 주도로 2012년 전격 재결성했다. 올해 들국화는 8월 경기도 인천에서 열린 2013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과 경기도 고양에서 개최된 고양 락 페스티벌의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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