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10년물 금리, 12주만에 최저치 기록…연준 양적완화 유지 기대

입력 2013-10-1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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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를 내년까지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에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5시 현재 전일 대비 1bp(bp=0.01%) 하락한 2.58%를 나타내고 있다. 10년물 금리는 이날 장중 2.54%를 기록해 지난 7월24일 이후 1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bp 내린 3.64%를 기록했다. 장중 3.62%로 떨어지면서 8월12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내년 1분기에 연준이 출구전략을 시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경기 둔화와 미국 재정 불확실성으로 연내 출구전략을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는 셧다운(부분 업무정지)의 여파고 미국의 경제성장이 타격을 입었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댄 그린하우스 BTIG 수석 전략가는 “10월에 양적완화가 축소될 가능성은 전혀 없고 12월 가능성도 상당히 낮다”면서 “연준의 양적완화 확대를 기대하는 게 더 나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연방정부의 셧다운으로 고용과 물가 등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되지 못하고 있어 미국 경제 상황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앞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미국의 4분기 경제성장률이 0.6%포인트가 낮아지고 셧다운으로 인한 피해규모가 24O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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