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감]“하나로마트, 원전사고 후 일본산 수산물 여전히 판매”

입력 2013-10-1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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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마트가 여전히 일본산 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민수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일본산 수산물을 시중에 유통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1년 3월 일본의 원전사고 이후 하나로마트에서 일본산 수산물을 펀매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는 입장과는 전혀 다른 것.

일본 원전사고 이후 농협유통이 하나로마트에 공급한 것은 도미, 농어회류 등 잡어로 판매량 2300kg, 금액으로는 1300만원으로 추산된다.

사고 이전인 2010년에는 생태, 도미, 고등어 등 13억원 어치, 2011년에는 3억1900만원어치와 비교했을 때 감소한 수준이지만 방사능 오염 우려가 있는 상황에 일본산 수산물을 판매하는 것은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박 의원은 또한 농협중앙회가 단위농협에서 운영하는 하나로마트에서 일본의 원전사고 이후 일본산 수산물이 팔리고 있는지 조차 확인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농협중앙회에서 단위농협의 하나로마트는 별도 법인이기 때문에 중앙회의 통제 밖에 있다고 주장하지만 방사능 오염 등으로 국민이 불안해할 때는 주기적으로 관리·감독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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