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3분기 영업익 1407억원…작년보다 170%↑

입력 2013-10-1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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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7조688억 전년비 16.9%증가… 당기순이익도 껑충

삼성물산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0% 늘어났다.

삼성물산은 지난 17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40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70.1%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7조68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6.9%, 당기순이익은 883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206.7% 각각 증가했다.

삼성물산이 이처럼 3분기에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올린 것은 건설부문 해외 프로젝트 본격화에 따른 매출 증가와 상사부문 캐나다 온타리오 프로젝트 사업개발 수익에 따른 이익 증가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3분기 건설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3806억원, 98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67.4%, 143.2% 늘어났다. 이는 몽골 철도, 싱가포르 탄종파가 복합개발 사업 등 해외 프로젝트의 신규 착공이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보인다.

상사부문은 매출 3조6882억원, 영업이익 422억원의 실적을 냈다. 작년 3분기보다 매출은 8.4% 빠졌으나 영업이익은 267.0% 불어난 것이다.

매출 감소엔 철강, 자원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의 요인이 작용했고 영업이익 증가에는 캐나다 온타리오 프로젝트 사업개발 이익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들어 누계 영업이익은 307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8%, 누계 매출액은 20조763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2.3% 각각 증가했다.

올해 들어 호주 로이 힐 프로젝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지하철 공사 등 큰 규모의 공사를 따낸 건설부문은 3분기 말 기준으로 수주액이 15조7390억원으로 올해 목표치의 94.8%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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