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0세 이상 장수노인 80%는 '여성'

입력 2013-10-1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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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거주자, 도시 거주자의 3배에 달해

중국의 100세 이상 장수노인 중 여성 비율이 80%에 달한다고 신화망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노년학학회가 이날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으로 중국 전체 31개 성·자치구·직할시의 100세 이상 노인이 총 5만4166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여성이 4만2859명으로 전체의 79.1%를 차지했다.

농촌 지역에 사는 거주자는 4만183명으로 74.2%를 차지했다. 이는 도시 지역 1만3983명의 25.8%보다 3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중국의 최고령 노인은 신장 위구르자치구 수러현에 사는 올해 127세의 위구르족 여성이었다.

허난성 위저우시의 한족 부부는 모두 100세를 넘겼다. 부부 나이 합계는 213세에 달해 중국 최장수 부부로 기록됐다.

중국노년학학회 관계자는 “지난 수년간 100세 이상 노인들을 조사한 결과, 보편적으로 심리상태가 평안하고 음식을 절제하며 평생 육체노동을 한 가운데 화목한 가정과 주거지 생태환경이 양호하다는 공통점을 발견했다”면서 “이는 모든 노인이 참고할 만한 장수의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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