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감] 상반기 인터넷뱅킹 공인인증서 유출 279건 ...3년간 1168% 급증

입력 2013-10-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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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뱅킹 관련 공인인증서 유출 건수가 3년간 11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종훈 새누리당 의원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22건에 불과했던 공인인증서 유출 건수는 2011년 26건, 2012년 59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로 올해 6월 말 기준 279건(18억8000만원)에 달하고 있다. 고객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되거나 해킹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2011년부터 2013년 현재까지 금융기관 해킹으로 인한 고객정보 유출 건수는 193만7100건이며, 접속지연이나 PC 감염 등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출현한 신종 메모리 해킹 피해 규모도 160건, 11억4000만원에 이른다.

또 올해 6월 말 기준 정보기술 장애도 지난 2010년과 비교해 550% 증가했다. 증가프로그램 오류, 시스템 장애, 전력 및 통신시설 등 전산설비 관련 장애 등으로 인해 10분 이상 시스템이 지연·중단된 정보기술 장애는 2010년 22건, 2011년 34건, 2012년 102건, 올 6월 말 현재 143건으로 등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김 의원은 “전자금융 사기는 금융 소비자에게만 책임을 물어서는 안되며 금융권이 보안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작업이 먼저 선행돼야 한다”며 “전자금융 사기를 100% 차단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그래픽·영상 인증, 음성서비스 인증 등의 도입에 대해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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