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외국인 최장 순매수 경신에 2050선 터치

입력 2013-10-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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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 최장 순매수 경신에 힘입어 장중 2050선을 터치했다. 연중 최고점이다.

17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2.87포인트(0.63%) 오른 2047.48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에는 2052.44까지 올랐다.

미국 상원이 정부 셧다운(부분 업무 정지)를 풀고 부채한도를 임시로 상향하는 법안을 표결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16.58포인트 뛴 2051.19로 개장했다.

외국인이 35거래일째 ‘사자’를 이어가며 지수를 견인한고 있다. 1998년 외환위기 직후 진행된 34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이날까지 사들인 금액만 11조8500억원에 달한다. 규모 역시 사상 최대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90억원, 153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316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0억원, 비차익거래 17억원 순매수로 총 36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기가스, 운수창고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지수상승으로 증권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은행, 운수장비, 섬유의복, 전기전자, 기계 등도 1% 이상 상승 중이다. 금융, 화학, 비금속광물, 보험, 유통 등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빨간불 일색이다. 증시 ‘바로미터’ 삼성전자가 하루만에 오름세로 돌아섰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3인방도 실적개선 기대감이 동반상승하고 있다. 이밖에 SK하이닉스, LG화학, 현대중공업, 네이버,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등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은 외국인 집중 매도로 인해 4% 이상 조정을 받고 있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한 50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16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885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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