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천연가스로 달리는 '뉴 임팔라' 생산

입력 2013-10-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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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16일(현지시간) 내년부터 가솔린과 천연가스를 모두 사용하는 ‘뉴 임팔라’를 생산한다고 CNN머니가 보도했다.

2015년형 ‘뉴 임팔라’는 가솔린 연료탱크와 천연가스 연료탱크를 분리 장착해 운전자가 두 가지 연료를 번갈아 쓰며 800km까지 주행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측은 750대에서 1000대의 뉴 임팔라가 팔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와 GMC 등은 각각 ‘시빅’과 ‘쉐비 실버라도‘ 등 천연가스용 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

최근 북미지역 셰일가스 붐으로 가스 공급량이 많아지면서 이러한 혜택을 노린 차량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고 CNN머니는 설명했다.

그러나 셰일가스 추출법인 수압파쇄’(fracking)가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환경단체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수압파쇄는 지하에 물과 화학물질을 주입해 셰일층 암석을 분쇄해 가스를 추출하는 기법이다.

이 때문에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셰일가스 개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최근 셰일가스의 수압폐쇄 생산을 금지한 법안에 대한 합헌 결정이 나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천연가스는 가솔린보다 대기오염물질이 적어 친환경 연료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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