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의 집… ' 등 2013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

입력 2013-10-1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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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작이 발표됐다.

대한건축사협회는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한국건축문화대상 영예의 대통령상에 '이응노의 집, 고암 이응노 생가 기념관'과 '숭실대학교 학생회관', '문정동 보금자리 주택' 등 각각의 설계자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국무총리상에는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태평양제약 헬스케어사업장', '에스엠원 하우스' 설계자가 선정됐다.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으로 선정된 작품의 시공자, 건축주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한국 한국건축문화대상은 건축에 대한 문화적 토대가 부족한 1992년에 제정돼 이 땅에 우수한 건축물이 탄생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내고 건축인의 창작의욕을 북돋워왔다.

올해에는 건축사의 설계 창의력과 전체 프로젝트를 이끌어간 조정능력, 이를 협조하고 건축의 공공성을 이해한 건축주의 패트론적 태도, 건축 개념에 대한 이해와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한 시공자의 장인적 기술력 등 세 가지를 기준으로 심사를 통해 우수한 건축물을 선정했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이 외에 건축, 도시에 관심 있는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는 계획건축물부문에서는 '남영동 2013'의 유현미, 성은희, 박진효 씨가 국토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우리나라 건축문화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자를 대상으로 1인에 한해 시상하는 '올해의 건축문화인상'에는 김창수 삼우 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도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한국건축문화대상에는 준공건축물부문 92점, 계획건축물부문 403점 등 총 495점이 응모됐다. 시상식은 15일 건설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수상작은 2층 로비에서 오는 17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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