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7회 끝날 때까지 힘은 남아 돌았다"...조기강판 의식은?

입력 2013-10-1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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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매팅리','류현진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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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현지시간) 한국인 투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승리투수의 영광을 누린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초반 실점 징크스'를 털어낸 것이 승리의 요인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류현진은 "1회부터 점수를 주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강하게 밀어붙였다"며 "지난 디비전시리즈 때 부진에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또 “7회 끝날 때까지 힘은 남아 돌았다”며 “매팅리 감독님이 믿고 한 타자 더 상대하라고 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해 한 타자를 막아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류현진은 “(조기 강판) 전혀 의식하지 않았다”며 “내가 강속구 투수 아닌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 별로 마음에 두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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