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우리투자증권 인수전 참여…4파전 '후끈'

입력 2013-10-1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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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우리투자증권 인수전에 뛰어든다. 이에 따라 우리투자증권 인수전은 대신증권을 비롯해 KB금융지주와 NH농협금융지주, 중국투자공사(CIC) 등 4곳의 치열한 각축전이 될 전망이다.

14일 대신증권은 공시를 통해 “우리금융지주 증권계열 자회사 매각절차 참여를 위한 예비입찰제안서를 오는 21일 제출키로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두달 전 우리투자증권 인수 등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인수 후 시너지에 대한 실무 작업에 돌입했다. 우리투자증권을 인수하면 압도적인 1위 증권사로 발돋움하면서 그간 부족했던 WM, IB 부문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 인수 추진의 배경으로 알려졌다.

대신증권이 우리투자증권 인수를 공식화하면서 우리투자증권 인수전은 대신증권, KB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 중국투자공사(CIC) 등 4파전으로 압축됐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6월말 기준으로 자산총계가 27조5920억원으로 자기자본이 3조4657억원에 달한다. 이를 감안한 우리투자증권의 매각가격은 최대 1조2000억원이 될 전망이다. 우리금융 민영화 매물 중 가장 ‘알짜’로 꼽히는 우리투자증권을 인수하면 단번에 자산규모 1위로 올라설 수 있어 금융사뿐 아니라 자금력을 갖춘 사모펀드까지 가세, 인수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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