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국감]“해외명품 백화점 수수료율, 국내 브랜드의 3분의 1 수준”

입력 2013-10-1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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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국감에 백화점 대표, 루이뷔통 회장 등 증인 출석

국내 주요 백화점에 입점한 해외 명품 브랜드의 수수료율이 국내 브랜드의 절반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루이뷔통이나 샤넬, 에르메스 등 해외 유명 브랜드는 국내 브랜드의 3분의 1 수준 밖에 되지 않았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이진복(새누리당) 의원은 1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된 산자부 국정감사 증인신문에서 신세계백화점에 입점한 해외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샤넬·에르메스 3사의 2010∼2012년 수수료율은 10.0%라고 밝혔다.

반면 국내 유명 잡화 브랜드 빈폴·MCM의 수수료율은 35.0%를 적용받았다고 이 의원은 주장했다.

이날 국감 증인으로 출석한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수수료율의) 명문화된 매뉴얼은 없고, 브랜드 등에 따라 관례적으로 정한다”고 대답했다. 증인으로는 루이뷔통코리아 조현욱 회장도 출석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수수료를 정하는 기준이 없는 게 문제”라며 윤상직 산업부 장관에게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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