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호 전 메리츠금융 회장 50억대 성과급 포기

입력 2013-10-14 16: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0억원대의 연봉 및 성과급으로 논란이 일었던 조정호 전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50억원 가량의 성과급을 받지 않기로 했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영주 민주당 의원(서울 영등포갑)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와 메리츠화재·메리츠종금증권 3사는 2012년도부터 올 9월말까지 조 전 회장에게 미지급한 이연 성과급 전액(약50억원)을 지급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조 전 회장 역시 이를 수용했다.

이와 함께 조 회장은 메리츠금융지주 계열사는 임원들의 연봉 조정도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조정되도록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앞서 조 전 회장은 연봉 및 성과급·배당금을 합한 금액이 102억원에 달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김영주 의원은 금융지주 회장들의 과다한 배당 및 급여지급의 대표적 사례로 판단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던 것.

김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금융지주 회장들이 경기상황과 수익을 고려하지 않고 부당하게 고액 연봉을 받는 것을 지적하려 했다"며 "그러나 증인 채택 후 미수령한 성과급 50억원을 포기하고 연봉에 대한 개선 의지를 보여준 조 전 회장에 대해서는 증인 채택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김용범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1.28]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60,000
    • +1.64%
    • 이더리움
    • 4,408,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91%
    • 리플
    • 2,873
    • +1.88%
    • 솔라나
    • 190,800
    • +2.09%
    • 에이다
    • 577
    • +1.23%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20
    • +2.53%
    • 체인링크
    • 19,300
    • +1.95%
    • 샌드박스
    • 181
    • +2.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