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자율안전컨설팅’ 시행했지만 재해율 되레 상승

입력 2013-10-14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2011부터 시행되고 있는 ‘건설업 자율안전컨설팅’ 제도로 오히려 재해율이 지난해와 올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주영순 새누리당 의원은 자율안전컨설팅 체결사업장의 재해율이 지난 2011년 0.11%에서 지난해 0.16%, 그리고 올해 상반기 0.17%로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의원실은 건설업 전체 재해율은 지난 2011년 0.74%에서 올해 상반기 0.58%로 감소했다며 자율안전컨설팅 체결 사업장이 제 역할을 못한다고 비판했다. 자율안전컨설팅 체결 사업장의 재해자도 2011년 177명에서 지난해 323명, 올해 상반기 237명으로 나타났다.

주 의원은 “노량진 수몰사고와 방화대교 상판붕괴 사고에서 보듯이 자율안전컨설팅제도가 재해예방 효과 대신 사업주가 정부 감독을 피하고 책임을 회피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노동부의 감독점검표는 사업주 확인과 서명을 받는데 반해, 자율안전컨설팅 점검표는 현장소장 확인과 서명만 받으면 된다. 또 감독시 근로자대표도 같이 서명해야 하지만 자율안전 컨설팅 점검때는 근로자대표 확인은 아예 없다는 것이 주 의원의 설명이다.

주 의원은 “사업주 입장에서는 비용이 들더라도 노동부 감독도 피하고 책임을 회피할 수 있는 자율안전컨설팅 제도가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며 “자율안전컨설팅 제도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하며 유지할 경우 재해예방은 물론 사업주의 책임을 강화하고 근로자가 참여할 수 있는 제도로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호남권 ‘제2 산업축’ 주목…한화·LG엔솔·LS·삼성물산 등 투자 검토
  • ‘삼전’ 3배 오를 때 ‘SK하닉’ 4배…시총 격차 100조원 밑으로
  • 미국·이란, 협상 첫날부터 위기...트럼프 위협에 한때 파행
  • 분양가 치솟고 증시 활황⋯청약통장 해지 가속
  • “대형 스크린에 압도적 음향…월드컵 즐기기에 최고”(가보니)[진화하는 극장]
  • [주간수급리포트] 개인이 던진 ‘삼전닉스’ 외인이 받았다⋯수급 공방 속 코스피 9000선 안착
  • K바이오,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총력…BIO USA 출격
  • 스타벅스, 오늘 오후 3시 조기 영업종료⋯전 직원 대상 가치교육
  • 오늘의 상승종목

  • 06.22 14: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783,000
    • -0.43%
    • 이더리움
    • 2,618,000
    • +0%
    • 비트코인 캐시
    • 301,500
    • +0.27%
    • 리플
    • 1,716
    • -0.92%
    • 솔라나
    • 111,700
    • +0.99%
    • 에이다
    • 240
    • -1.23%
    • 트론
    • 494
    • +0%
    • 스텔라루멘
    • 321
    • -0.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780
    • -0.17%
    • 체인링크
    • 11,950
    • -0.42%
    • 샌드박스
    • 83.17
    • -5.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