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8대책 효과로 9월 주택거래량 ‘껑충’

입력 2013-10-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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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만6733건…전년동월 대비 42.5% ↑

8·28대책의 효과로 지난달 주택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국 5만6733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42.5%, 전월 대비 21.8%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 1~9월 누계 거래량은 58만3000여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거래가 6월 취득세 감면 종료 등 영향으로 7~8월에 다소 위축됐으나, 8·28대책 이후 주택 수요자의 매수심리 회복 등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년동월 대비 81.1% 증가해 지방(19.8%)에 비해 거래 회복세가 뚜렷했다. 특히 서울은 전년동월 대비 두 배가량(97.1%) 증가했고, 강남3구는 65.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전년동월 대비 52.1% 증가해 단독·다가구(22.2%), 연립·다세대(25.7%)보다 증가폭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실거래 가격은 수도권 일반단지 및 지방 주요단지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 노원구 중계동 주공2단지 전용 44㎡는 8월 1억4550만원에서 1억5133만원으로 소폭 올랐다. 안양시 비산동 삼성래미안 전용 84㎡는 8월 3억9560만에서 9월 4억2000만원으로 2400만원 이상 가격이 뛰었다. 부산 해운대 선수촌 전용 84㎡의 거래가격도 8월 2억5450만원에서 9월 2억6650만원으로 올랐다.

반면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강남구 대치은마 전용 76㎡는 8월 7억4735만원에서 9월 7억1000만원으로 4000만원 가까이 떨어진 가격에 거래됐다. 송파구 가락시영1단지 전용 40㎡는 8월 5억500만원과 동일한 가격에 9월에도 거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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