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효성 압수물 분석 시작···내주 수사 본격화

입력 2013-10-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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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탈세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조석래 회장과 세 아들에 대한 출국 금지에 이어 그룹 본사와 조 회장의 자택 등에서 확보한 압수품에 대한 분석에도 본격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지난 11일 확보한 압수물 분석작업에 돌입했다고 전날 밝혔다.

검찰은 앞서 효성그룹 본사와 효성 캐피탈, 조 회장 자택 등에서 컴퓨터와 회계 문서, 내부 보고서 등을 압수했다.

이외에도 서울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세무조사 자료와 앞서 대검 중수부가 진행한 내사자료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주말 압수물을 살펴보고 다음 주 월요일부터 회사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효성 수사는 내일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검찰은 효성 측이 일본 등 해외 법인을 통한 역외 탈세와 위장 계열사를 통한 내부 거래를 했다는 다른 의혹도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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