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미국 디폴트 우려 완화…닛케이 1.5% ↑

입력 2013-10-11 16: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 증시는 11일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정치권이 부채 한도 증액에 협상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진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5% 상승한 1만4404.74에, 토픽스지수는 1.6% 오른 1197.17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0.1% 상승한 8349.37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70% 오른 2228.15에 장을 마쳤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1.02% 상승한 2만479.40을,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68% 오른 3191.42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3231.50으로 1.22% 상승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지도부는 연방정부 부채상한 증액을 놓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민주·공화 양당 모두 협상 의지를 밝혀 미국이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앞서 존 베이너 (공화당) 하원의장은 6주간 연방정부의 부채 상한을 임시로 증액하는 방안을 오바마 대통령에게 제안했다.

에릭 캔터 미국 하원 원내대표는 첫 회동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대화가 건설적이었다고 밝혔다.

달러 가치는 이날 엔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5% 상승한 98.35엔에 거래되고 있다.

엔화 가치의 하락으로 수출업체들의 순익 전망이 개선되면서 이들의 주가는 상승했다.

파나소닉은 2.8% 상승했고 오릭스는 3.8% 뛰었다. 니콘은 4.2% 올랐다. 백화점체인 다카시마야는 탄탄한 순익을 발표하면서 4.09% 급등했다.

중국증시는 중국 경제가 안정되고 있다는 기대에 상승했다.

이강 중국 인민은행 부총재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중국 정부의 목표치와 일치하는 것이다.

스티블 홀머릭 콜로니얼퍼스트스테이트글로벌 자산운용 시장조사책임자는 “중국의 경제 성장이 올해 첫 2개 분기에 둔화한 후 안정되는 모습이다”면서 “이는 (시장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코스코시핑은 2.5% 상승했다. 코스코는 2분기 순익이 235% 증가했다고 밝혔다. 풍력발전업체 XGS&T는 10.01% 급등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5: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22,000
    • -1.99%
    • 이더리움
    • 4,785,000
    • -2.88%
    • 비트코인 캐시
    • 839,000
    • -0.53%
    • 리플
    • 3,004
    • -3.1%
    • 솔라나
    • 195,400
    • -5.51%
    • 에이다
    • 643
    • -6.68%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61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10
    • -1.42%
    • 체인링크
    • 20,310
    • -3.61%
    • 샌드박스
    • 204
    • -4.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