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 명세빈에 ‘격한 포옹’…드디어 ‘수백향’ 가족 탄생

입력 2013-10-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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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향(설난)과 아기 설희 그리고 구천, 채화가 가정을 꾸렸다.(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명세빈이 윤태영의 딸을 낳아 이재룡의 딸과 함께 기르며 가정을 이뤘다.

MBC 일일사극 ‘제왕의 딸, 수백향’에서는 10일 채화(명세빈)와 윤태영(구천)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채화는 구천에게 마음을 열어 자신을 품으라 말했다. 오래 채화를 마음에 두었으나 미천한 신분으로 보필하기만 했던 구천은 격정을 감추지 못하며 채화를 안았다. 이에 훗날 아름다운 미모의 여인으로 성장해 언니 설난(서현진)의 운명을 빼앗을 설희(서우)가 탄생했다.

어느새 어린이로 성장한 설난은 동생 설희를 잘 보살피라는 어머니 채화의 말에 가까이 다가오는 뱀을 나뭇가지로 걷어치우는 등 당찬 면모도 보였다. 농사를 열심히 짓는 구천은 한층 밝아진 모습으로 미소를 지어보였다.

‘제왕의 딸, 수백향’은 백제 무령왕의 딸 수백향의 일대기를 다룬 사극으로, 백제국의 파란만장한 가족사와 그들의 처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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