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2014년 미국서 상장한다

입력 2013-10-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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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홍콩증권거래소 상장을 포기하고 내년 미국서 상장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올해 말까지 기업공개(IPO)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앞서 회사는 홍콩증시에서 상장을 시도했으나 의결권과 관련한 상장 규정 때문에 경영권 방어가 불확실해지자 상장을 포기한 후 미국 상장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알리바바가 미국증시에 상장하게 되면 페이스북 이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명 투자회사들은 알리바바가 상장에 성공하게 되면 시가총액이 1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총 기준으로 구글(2960억 달러)과 미국 최대 온라인 상거래업체 아마존(1440억 달러)에 이어 3번째 규모에 달하는 것이다.

페이스북의 시가총액은 1195억 달러로 알리바바를 이어 4위로 내려앉을 전망이다.

조나단 루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홍콩증시에 상장을 포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존 스펠리치 알리바바 대변인은 미국 상장의 구체적 시기에 대해서 “회사측이 IPO에 대한 시간표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며 상장 주관 은행에 대한 결정도 아직 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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