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 “중국, 2013년 GDP성장률 7.5% 웃돌 것”

입력 2013-10-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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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PBOC)은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7.5%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고 신화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강 인민은행 부총재는 이날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올해 7.6%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부총재는 “성장률이 7.5%를 웃돌 것을 확신한다”면서 “아마도 7.6% 정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중국 경제는 최근 안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가 성장 촉진을 위해 인프라 투자 등을 승인한 영향이다.

미국 경기 회복으로 수출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애널리스트들은 3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7.8%로 제시하고 있다.

이 부총재는 그러나 최근 우려되고 있는 중국의 그림자금융(shadow banking) 규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의 그림자금융 규모는 34조 위안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총 대출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중국 지방정부의 부채 규모가 투자자들에게 우려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방정부의 총 부채는 9조7000억 위안에 달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SC)는 총 정부 부채가 지난 2010년 10억7000억 위안에서 두 배로 증가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중국은 오는 18일 3분기 경제성장률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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