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 개최… 전세계 에너지 ‘고위급 인사’들 온다

입력 2013-10-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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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中 왕유민 에너지관리부 부행정관, 러시아 이고르 세친 로스네프트 회장 등

에너지올림픽으로 일컬어지는 ‘2013세계에너지총회’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는 전 세계 40개국 57명의 장차관, 6개 에너지 국제기구 사무총장 등 에너지 고위급 인사 60여명이 참석한다. 또 정부, 기업, 국제은행, 연구기관 등 110개국, 6000여명의 에너지 관계자가 참석하고 60개 세션, 260여명의 글로벌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11일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총회엔 중국이 참가국 중 가장 많은 규모의 대표단을 이끌고 참여한다. 중국 측에선 왕유민(Yumin Wang) 중국 국립 에너지 관리부 부행정관이 오는 16일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팡쯔(Fang Zhi) 중국 해양석유 총공사 전무, 리우 쩐야(Liu Zhenya) 국가전망공사 대표, 원슈강(Shugang Wen) 동방전기 사장, 지판 까오(Jifan Gao) 트리나 솔라 대표이사 등 여러 중국 정부 관료 및 기업 경영진들이 주제 발표 연사로 참여한다.

러시아에선 150명의 대표단이 참석한다. 주요 연사로는 이고르 세친(Igor Sechin) 로스네프트(러시아 석유공사) 회장, 콘스탄틴 알렉시브(Konstantin Alexeev) 에너지부 석탄·토탄부 국장, 나탈리아 살레바(Natalia Salaeva) 러시아 천연자원·환경보호부 장관 등이다.

러시아 국가관은 대구 엑스코 1층 전시관 C148부스에서 선보인다. 전시관에는 로스네프트, 가즈프롬(러시아 가스공사), 루사톰(러시아 원자력공사) 등이 참여하고 오는 16일엔 러시아 에너지부가 주관하는 ‘러시아 데이(Russia Day)’도 운영된다.

대표적인 산유국인 UAE는 중동에서 가장 많은 100명이 넘는 대표단을 보낸다.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 에너지관련 국가기관과 ADNOC, MASDAR 둥 주요 에너지기업, 총 14개 기관이 참여한다. 주요 연사로는 수하일 모하메드 알 마주라이(Suhail Mohammed Al Mazrouei)와 마타르 하메드 알 네야디(Matar Hamed Al Neyadi) UAE에너지 장·차관, 타니 알 저요디(Thani Al Zeyoudi) UAE 외무부 에너지 및 기후변화 국무장관, 모하메드 알 하마디(Mohammed Al Hammadi) UAE원자력공사 사장 등이 꼽힌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이목을 끈 일본에선 대표기업인 미쯔비시, 미쯔이, 마루베니가 후원기업으로 참여한다. 주요 연사는 사무 와타나베(Osamu Watanabe) 일본 석유자원개발공사 대표, 마코토 야기(Makoto Yagi) 간사이 전력 사장 겸 일본 전력기업연합 회장, 시게루 무라키 (Shigeru Muraki) 도쿄가스 전무 등이 참여한다.

주요 세션으론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원자력 발전에 대한 도전 △원자력 발전의 르네상스 시대는 끝났나 △아시아 LNG 시장의 새로운 역학관계 △떠오르는 차세대 에너지 분야 등이다. 특히 도쿄전력(TEPCO) 젠고 아이자와(Zengo Aizawa) 원자력 부문 대표와의 인터뷰 세션은 후쿠시마 사태 이후 2년 반이 지난 시점에서 향후 원자력 발전의 안전성 여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미주지역에선 조 올리버(Joe Oliver) 캐나다 천연자원부 장관, 아밀카 아코스타(Amylkar Acosta) 멕시코 에너지·광업부 장관, 비제이 아이어(S. Vijay Iyer) 세계은행 지속가능 에너지 부문 디렉터, 돈 월레트 (Don Wallette) 코코노 필립스 전무 등이 주요 연사로 참여한다. 이들 미주지역 에너지 리더들은 셰일가스 혁명, 스마트그리 등 미주지역의 에너지 주요 현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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