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어닝시즌 개막…알코아ㆍ얌브랜드 엇갈린 실적

입력 2013-10-0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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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알루미늄업체 알코아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어닝시즌이 개막했다.

알코아는 8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 순이익이 2400만 달러(주당 2센트)로 전년 동기의 1억4300만 달러 순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일부 항목을 제외한 순이익은 1억2000만 달러(주당 11센트)로 시장 전망인 5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57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58억3000만 달러에서 줄었으나 전문가 예상치인 56억3000만 달러는 뛰어넘었다.

알코아는 시간외 거래에서 3% 급등했다.

반면 KFC와 피자헛 등의 프랜차이즈를 보유한 얌브랜드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얌브랜드의 지난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1억5200만 달러(주당 33센트)를 기록했다. 일부 항목을 제외한 순익은 주당 85센트로 전문가 예상치 93센트를 밑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34억7000만 달러로 시장 전망인 35억4000만 달러를 밑돌았다.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에서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얌브랜드에 대한 불안을 더했다.

얌브랜드의 핵심 브랜드인 KFC는 올 초 벌어진 항생제 닭 파문과 조류인플루엔자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얌브랜드의 지난 분기 중국 동일점포 매출은 11% 감소했으며 그 중 KFC는 14%, 피자헛은 5%의 감소폭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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