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문채원, 종영 소감 "기분좋은 떨림 끝까지 전달…행복하고 감사"

입력 2013-10-09 11: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KBS

문채원이 KBS ‘굿닥터’ 종영 소감을 전했다.

문채원은 “‘굿닥터’를 시청해주시고 애정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처음 제가 이 드라마의 시놉시스와 대본을 읽었을 때 느꼈던 따스함과 기분 좋은 떨림이 끝까지 전달될 수 있었다”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어 문채원은 “그런 감정을 공유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보람을 느끼며 작업했다. 건강하고 행복한 기운의 순수한 드라마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며 “‘굿닥터’는 잊고 지냈던 순수와 동심, 따스한 고운 마음을 다시금 일깨워 줄 수 있었던 드라마였으면 좋겠다. 우리 소아외과팀이 그런 캐릭터들이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문채원은 “아울러 ‘차쌤’을 사랑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차윤서’라는 사람 냄새 가득한 사랑스러운 인물을 표현하는데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문채원은 ‘굿닥터’를 통해 의욕 넘치는 열혈 의사의 모습과 환자들을 진심으로 아끼는 따듯한 심성을 가진 차윤서라는 인물을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엔젤닥터, 힐링닥터라는 별명을 얻으며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욕설 난무하는 술주정에서부터 첫 집도에 테이블데스를 겪으며 감정적 혼란을 겪는 모습,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박시온을 가슴으로 감싸 안는 멘토의 모습, 그런 박시온과의 어렵과 특별한 사랑 앞에 누구보다 용감하게 헤쳐 나가는 모습까지 지금껏 보지 못했던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여자 캐릭터를 소화했다.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의 매력을 만들어 내는 문채원의 다음 행보가 기다려진다.

문채원 ‘굿닥터’ 종영 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굿닥터’ 마지막회, 문채원 종영소감 정말 차쌤 그리울 것에요” “‘굿닥터’ 마지막회, 문채원 종영소감 주원과 풋풋한 모습에 행복했어요” “‘굿닥터’ 마지막회, 문채원 종영소감 다음작품 벌써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54,000
    • +0.52%
    • 이더리움
    • 5,088,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606,000
    • -0.57%
    • 리플
    • 692
    • -1.14%
    • 솔라나
    • 210,000
    • +2.54%
    • 에이다
    • 590
    • +0.85%
    • 이오스
    • 925
    • -0.86%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50
    • -1.06%
    • 체인링크
    • 21,370
    • +1.42%
    • 샌드박스
    • 539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