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국내 주식투자액 절반 4대그룹 집중

입력 2013-10-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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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국내 주식에 투자한 금액의 절반 이상이 4대그룹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말 현재 4대그룹 주식 투자액은 40조7000억원으로 전체 투자 총액의 54.5%를 차지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국민연금이 4대그룹 채권에 투자한 금액은 9조6000원으로 국내 채권투자 총액의 4.0%이다.

4대그룹에 대한 국민연금의 주식·채권 보유액은 50조2000억원으로 작년 말의 51조7000억원보다 2.9%, 1조5000억원 줄었다.

상대방의 채무 불이행 때 손해를 입을 수 있는 주식과 채권 등 모든 종류의 자산 운용 합계액을 뜻하는 위험노출액(익스포저)은 삼성그룹이 23조3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국민연금이 보유한 삼성그룹 주식의 가치가 22조원에서 20조3000억원으로 8.1% 급감한 것이 원인이다.

증권 발행기관별로는 정부와 한국은행, 지방자치단체 등 국가 관련 익스포저가 117조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회사, 공사, 해외발행자, 은행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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