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환율, 외국인 자산 매입 축소로 2.2원 상승

입력 2013-10-0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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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국내 자산 매입을 축소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2원 오른 1073.7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0.5원 내린 달러당 1071.0원에 출발했으나 곧바로 상승세로 반전했다. 장중 12시쯤에는 1975원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환율이 상승한데는 우선 외국인의 국내 자산 매수세가 약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 “어제까지만 해도 약 2000억원에 달하던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770억원으로 축소됐고 외국인의 채권 투자금도 2400억원가량이 순매도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 경계감도 환율에 일정 부분 상승 압력을 가했다는 해석이다. 대외적으로는 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미국 정치권의 불확실성도 환율을 끌어 올렸다.

이 연구원은 “오늘 외환시장은 잠잠한 분위기였다”며 “미국 예산안 통과가 가닥을 잡으면 위축된 분위기에서 벗어날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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