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태풍 피토ㆍ다나스 잇따라 강타…홍색 경보 발령

입력 2013-10-08 15: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학교 8일 휴교령…시간당 100mm 폭우 쏟아져

중국 금융 중심지인 상하이에 태풍 피토와 다나스가 잇따라 상륙하면서 비상이 걸렸다고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상하이와 저장성은 이날 오전 태풍에 따른 폭우 피해가 예상되자 홍색 경보를 발령했다.

홍색 경보는 네 개 경계등급 가운데 가장 높은 단계다.

중국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간 동안 상하이에 시간당 100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상하이 시당국은 관내 학교에 이날 휴교령을 내렸고 직장 대부분도 문을 닫았다.

태풍 피토는 전날 오전 상하이와 저장성 푸젠성 일대에 상륙했다.

저장성 원저우시는 구조대원 한 명을 포함해 다섯 명이 숨졌고 약 19억3000만 위안(약 3380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다나스는 상하이 해안 북쪽을 거쳐 일본과 한국으로 향하고 있다. 중앙기상대는 상하이와 저장성 장수성 등에 앞으로 24시간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상하이증시는 이날 일주일간의 국경절 연휴를 마치고 정상적으로 문을 열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후 1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1.1% 오른 2198.15에 거래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17,000
    • +0.57%
    • 이더리움
    • 5,093,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606,000
    • -0.74%
    • 리플
    • 693
    • -1.42%
    • 솔라나
    • 210,300
    • +2.59%
    • 에이다
    • 589
    • +0.68%
    • 이오스
    • 925
    • -0.86%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50
    • -1.06%
    • 체인링크
    • 21,370
    • +1.42%
    • 샌드박스
    • 539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