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셧다운ㆍ부채한도 협상 교착에 상승…10년물 금리 2.62%

입력 2013-10-08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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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7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연방정부의 기능이 일시 정지되는 셧다운(Shutdown)과 부채한도 증액 협상을 놓고 정치권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안전자산인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5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2bp(bp=0.01%) 하락한 2.62%를 나타내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69%로 3bp 떨어졌다. 다만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34%로 1bp 올랐다.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전날 ABC방송에 출연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진지하게 협상에 나서지 않는다면 부채한도 증액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단지 부채한도 증액만을 놓고 협상할 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이콥 루 재무장관은 같은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의회가 불장난을 치고 있다”며 “정부 디폴트(채무불이행)는 재앙이 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경제적 재앙(디폴트)을 놓고 위협하는 공화당과 협상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D&F맨캐피털의 토머스 디 갈로마 미국 채권 판매 부문 대표는 “불확실성에 채권 가격이 올랐다”며 “미국 정부 디폴트가 실제로 일어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 이것은 치킨게임이며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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