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환율, 정부 개입으로 1070원선 턱걸이

입력 2013-10-0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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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이 당국의 개입으로 막판에서 상승, 1070원에 가까스로 턱걸이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원 오른 1071.5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1.2원 상승한 달러당 1071.5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대기 매물과 외국인 투자자의 지속적인 주식 투자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전 11시쯤에는 1070원선을 뚫고 1068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2시부터서는 아시아 통화 약세 동조화 움직임과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으로 추정되는 당국의 환율 개입으로 인해 1070원선을 넘어섰다. 1070원을 두고 당국의 환율 개입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여파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가 부족할 것”며 “그러나 정부가 1070원선에서 개입할 것이라는 경계감에 따라 하락 속도가 빠르지는 않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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