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셧다운 우려·지표부진 속 환율 하락…1070 원 초중반 전망

입력 2013-10-0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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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셧다운 장기화 우려와 경기지표 부진 속 환율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4일 원·달러 환율은 9시 2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85원 내린 1071.15 원을 기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0원 내린 1072.0 원으로 출발한 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미 달러 약세 흐름 속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지지력을 제공하면서 1070 원대 초중반 무거운 등락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 전날 국제외환시장에서 미 달러는 미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장기화 우려와 미 경제지표가 부진한 영향에 주요통화에 하락했다. 유로·달러는 1.364 달러로 고점을 높이고 1.361 달러(전 거래일 종가 대비)에 상승 마감했다. 엔·달러는 96.9 엔으로 저점을 낮추고 97.2 엔에 하락 마감했다.

미 셧다운 사태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잭 루 미재무장관은 부채한도 증액을 거듭 촉구했다.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000건 증가한 30만8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1만3000건보다 낮은 수준이다. 반면,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미 9월 서비스업 지수는 54.4를 기록했다. 사전 전망치인 57.4를 하회했으며 58.6으로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직전월보다도 크게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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