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초대형 싱크홀 날벼락 침하… 공장서 16명 실종, 지름 무려 50미터 달해

입력 2013-10-0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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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공장에서 갑자기 땅이 꺼지는 ‘싱크홀’(sinkhole) 현상이 발생, 16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경화시보 등에 따르면 이번 지반침하 현상은 지난달 30일 새벽(현지시간) 허베이성 우안시 허우산촌에 있는 공장에서 발생했다. 이 공장 건물은 용도 폐기된 상태였지만 사고 당시 16명의 건설노동자들이 건물 안에서 잠을 자다가 변을 당했다.

당국은 사고 직후 구조대와 지질학자 등 200여명을 현장에 파견, 24시간 쉬지 않고 생존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생존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현장에 파견된 지질 전문가들은 이번 지반침하 규모가 직경 50m, 깊이 15∼20m에 달한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중국에서는 갑작스러운 지반침하로 사람이 다치거나 숨지는 현상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 현상의 원인은 아직 분명하게 규명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로 지반이 약해지는 현상과 일정부분 연관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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