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남중국해 분쟁 평화적으로 해결할 것”

입력 2013-10-0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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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중국과 동남아 국가들이 남중국해 영토 분쟁을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것을 강조했다고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시 주석은 이날 외국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인도네시아 국회에서 연설하는 자리에서 “중국과 일부 동남아 국가 사이에 남중국해 영토와 바다에 대한 이견과 다툼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양측은 상호 관계와 지역 안정을 지키기 위해 항상 평화적인 해결 방법을 모색하면서 이 문제를 동등한 대화와 우호적 협상으로 적절히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국은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다른 동남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들과 협력해 좋은 동반자가 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중국-아세안 공동체를 공동운명체로 함께 건설하자고 역설했다.

한편 시 주석은 인도네시아에 이어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나집 라작 총리와 정상회담할 계획이며 7∼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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