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BIFF] ‘불참’ 강동원 측 “레드카펫 강요 불쾌했다”

입력 2013-10-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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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에 불참하는 강동원(사진 = '더 엑스' 스틸컷)

배우 강동원 측이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일정을 돌연 취소한 것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강동원의 소속사 UAA의 관계자는 3일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개인적인 일로 불참한 것이 아니다”며 행사 이틀 전 참석이 취소된 이유를 전했다.

이 관계자는 “강동원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더 엑스’ GV 행사 참석을 위해 영화 ‘군도’ 스케줄까지 조정하고 준비를 마친 상황이었다”며 “그런데 영화제 주최 측에서 개막일 레드카펫과 기자회견을 요청했고, 우리는 ‘준비가 안됐다. 부담스럽다’며 고사했다. 일정이 모두 조율된 상태에서 갑작스런 요청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자 주최 측에서는 GV만 하려면 오지 말라고 말했다. 우리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쾌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동원, 신민아, 이솜 주연의 영화 ‘더 엑스’는 4일 오후 5시 부산 CGV센텀시티 3관에서 예정돼 있던 GV행사에서 강동원의 참석이 취소됐다고 3일 밝혔다. ‘더 엑스’는 지난해 11월 소집 해제한 강동원의 복귀작으로 이번 영화제 최대 기대작 중 하나였지만 정작 강동원의 불참으로 힘이 빠졌다. 강동원의 참석을 위해 부산을 찾은 팬들 역시 허탈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대해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현재 개막작 행사와 관련돼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는 중이다. 공식적인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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